đảo hạt dẻ (ga여의나루역)
서울특별시 한강 한가운데 여의도와 한강공원 망원지구 사이에 있는 하중도. 동쪽 상류 방향의 윗섬과 서쪽 하류 방향의 아랫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장 길이(동서) 1.3km, 최장 폭(남북) 300m, 최대 면적 28만㎡, 최대 표고 3.5m이다.
원래는 서울특별시와 가깝기도 하고, 표고도 꽤 있는 데다 땅 자체도 넓어서 사람이 많이 살았던 섬이었다. 조선시대에는 뽕나무를 많이 심어서 '서잠실'이라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1960년대 중반까지 약 천 명 가량이 살았고, 폭파 직전에는 62가구 443명의 주민이 거주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4년 5월 6일 서울특별시 여의도에서 한국 천주교 창립 200주년을 기념하여 방한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집전한 한국 103위 순교성인 시성식을 통해 성인품에 오른 성녀 김효임 골롬바-김효주 아녜스 자매도 밤섬 출신이었다. 오히려 지금의 여의도는 서부 지역에 동산과 벌판이 있는 걸 빼면 그저 모래톱이었을 뿐이었는데, 현대에 들어 여의도를 개발하면서 두 섬의 처지가 완전히 뒤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