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교 (개포동역)
너비 25m(6차선), 길이 1,040m의 장대교량으로 소요공사비 20억6500만원을 투입하여 1970년 8월 착공, 1973년 11월 준공, 개통하였다.
상부는 3경간 연속강판형으로서 지간 50m의 동일한 구조형식으로 구성되었다. 하부는 구주식 교각 16기중 15기는 우물통기초이고 1기는 직접확대기초이며, 중력식 교대 2기는 직접기초와 파일기초로 각기 건설된 다리이다.
이 다리는 강북과 강남을 잇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다리로서 청담동·삼성동 일원의 상업업무 중심지역과 주변 거주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뿐 아니라 기존의 한남대교와 잠실대교에 밀집되는 교통량을 배분시켜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있다.
성수대교 사고 후 서울시에서는 학계와 공무원, 시공사 등의 전문가 합동으로 긴급점검을 실시하여 1995. 3월에서 6월까지 안전에 이상을 초래 할 수 있는 교좌장치 등에 대해 긴급보수를 하였고, 1997년에는 전체적인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의해 1997년 9월에서 1998년 4월까지 보수공사를 실시하였다.